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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밥집갈까 술집갈까 고민될때는, 슬리핑쿠마

 

안녕하세요?

오늘 점심때 근처식당 중에 평점이 좋아서 들렸는데, 어머나 세상에 눈이 크게 떠지는 맛집이었어요.​


사실 주차장에서 여기 찾아오는데, 겁나 헤맸어요. 간판이 눈에 안들어와서.ㅋㅋㅋ 양옆집이 다 까만색 간판이라 더 그랬던거 같아요.

슬리핑쿠마(Sleeping Kuma)

위치: 대구 달서구 와룡로 169 판매시설동 102동 111호
2호선 죽전역  2번 출구에서 310m

영업시간:
평일 11:30 - 00:00
금,토요일 11:30 ~ 01:00
일요일 11:30 - 00:00
매일 15:00 - 17:00 브레이크 타임

화요일 휴무 / 휴무일 변동 있음

2021/8/2~4 여름휴가


주차 4시간무료

 

입구에서 QR코드 인증하구요.

입구랑 여기저기 술병이 진열되어 있어요. 술집인가....?

자리에 안내 받습니다. 인테리어가 예뻐요. 분위기가 세련된 일식집 또는 칵데일바 같은 느낌이예요. 오픈주방에 손맛 좋아보이는 직원들이 요리중입니다.

메뉴

메뉴를 보시면 아시듯, 런치에는 식사류, 디너에는 안주류가 대부분입니다.

우리는 카이센동과 스테이크동을 주문했어요. 라임소바가 비주얼도 엄청나고 여름이라 많이 드시던데, 2인이라 다못먹을까봐 못시킨게 아쉬웠어요. 다음에 이거먹으러 와볼거예요!​

주류 메뉴까지 함께 주셔서, 함께 구경해 보았어요.

와인,사케,위스키,소주,맥주,칵테일 종류가 다양합니다. 저녁에 꼭 와야겠어요.​

앞접시와 컵을 주십니다.

앞접시 이렇게 귀엽기 있기없기!!!

기본찬. 단무지와 마늘장아찌, 당근채? 세종류가 나와요. 그리고 미역냉국


스테이크동이 먼저 나옵니다.

초록색은 미니양배추예요. 윤기가 좔좔 흐르구요

비주얼 합격. 장인의 손길이 느껴집니다.

이쪽에서보아도 저쪽에서보아도 요리봐도 저리봐도 어느각도에서 보아도 맛있어 보이네요.

카이센동이 나왔어요

나오자마자 감탄했어요

도톰한 회와 전복,새우등이 전부 너무 신선했어요

 

윤기가 흐르는 도톰한 회를 한점 집어서

와사비를 아아주 조금 올려요.(야옹이 까꿍)
옴뇸뇸 먹었어요. 사르르..진짜 맛있네요?

씬스틸러 파란눈

이번에는 관자에 연어알과 와사비를 듬뿍 같이 올려보아요. 쫄깃하니 너무 맛있어요

근데 여기 생강...생각했던거보다 매워서 켁켁했어요ㅋㅋ

밥에 회를 올리고 또 와사비를 올려봅니다.

무순을 올려 먹어봤어요. 역시 맛있네요.

연어도 전혀 비리지않고 맛있네요?
같이 들어가있는 계란조차도 맛있었어요.

새우도 너무 예쁘게 잘까서 데코되어 있었어요.

난 새우 찍을려고 찍었을까요, 파란눈 야옹이 찍으려고 찍었을까요? 씬스틸러 또 등장. 이식당의 진짜 주인공은 요그릇인거 같기도 하구요?​

카이센동 강추예요.

회가 하나도 안비리고, 엄청 신선하고 맛있었어요. 못먹은건 전복껍질과, 새우머리와 꼬리뿐.

이번엔 스테이크동을 먹어보아요.

음 너도 합격. 한입 들어가자마자 양념과 부드러운 고기가 살살 녹아요.

넌 그냥 합격. 혀끝에 닿는순간 알아요.

진짜 맛있음.​

오픈한지 얼마 안되었던데, 여기 집근처였으면 최소 주1회~2회는 왔을거 같아요. 입소문타서..대기 길어질까봐 걱정이네요. 😭​

같이 간 언니가 너무 맛있다며 멀어도 일부러 딸내미랑 데리고 오고싶다구 ㅎ

또 좀 멀지만, 우리 여기 꼭 술한잔 하러 오자구했어요.

다음엔 모리아와세와 라임소바 찜해뒀어요.

여기는 진짜 맛집이예요. 포스팅하면서 또 먹고싶네요. 쵝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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